다운로드
사진ㅣ‘폭스 10’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199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강타자 앨버트 벨(51)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 언론 ‘폭스 10’은 26일(한국시간) “벨이 두 차례 공공장소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한 차례의 음주 운전과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은 MLB 스프링 캠프가 진행되던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한 야구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 오피스 관할의 교도소에서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벨은 1993년 38홈런 129타점으로 타점왕에 올라 처음 올스타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1995년에는 홈런 50개로 홈런왕에 등극했으며 프로 통산 1539경기에서 타율 0.295, 381홈런, 1239타점, 974득점을 기록하고 2000년 은퇴했다.

july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