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배우 장혁, 정려원, 2PM 이준호가 SBS 새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로 뭉친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중국신 프라이팬) 안에 던져진 살아있는 메뚜기 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날것 인생들의 뜨거운 연애담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당 화룡점정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헝그리웍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생존·음식·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호는 '본드손'으로 불리며 늘 두 개의 화구에 두 개의 웍을 놓고 최적의 요리를 만드는 서풍을 맡는다. 몸싸움을 하자는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안전하게 요리를 내보내겠다는 신념이 크다.


정려원은 재벌가 딸로 태어나 취미가 수준급의 승마이며 특기가 선수급의 펜싱을 자랑하는 단새우로 변신한다. 부잣집 딸이었지만 사연에 의해 콩가루 집안이 돼 고통을 느끼는 인물이다.


장혁은 극 중 사기 및 폭력 전과 7범으로 마지막 5년의 감빵생활을 마치고 나온 두칠서을 연기한다. 조직폭력배 북두칠성파 '넘버2'까지 지낸 건달로 조물주보다 무섭다는 건물주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은 세 사람이 모여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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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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