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자신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 배포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 뷰티, 먹방, 일상 체험 등을 주제로 유튜브를 통한 자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직업이 생긴 건데요. 그 중심에는 특별한 경험을 살려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수영 크리에이터' 이현진(30)이 있습니다.


선수 출신이자 강사인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녹인 영법 설명과 용품이나 의상, 수영장 리뷰 등 알찬 콘텐츠를 통해 현재 7만7000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모아 2400만 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는데요.


오늘도 꿈의 바다에서 열심히 물살을 가르고 있는 이현진을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 인근 카페에서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①에 이어



<척추의 유연성과 뒤쪽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법>


두 다리는 뻗고 앉아 발목을 몸 쪽으로 당겨줍니다. 뒤꿈치부터 엉덩이까지 뒤쪽 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면서 머리부터 척추 하나하나를 컨트롤해 몸통으로 C 커브를 만들며 내려가고 다시 척추뼈 하나하나 탑 세우 듯이 처음 자세로 돌아옵니다.


<상복부와 외복사근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법>


양손은 머리 밑에 있지만 잡아당기지 않습니다.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면서 상복부의 힘으로 올라와서 바로 내려가기보다는 한번 더 꾹 눌러주고 내려갑니다. 올라온 상태에서 몸통을 트위스트할 때 호흡을 짧게 뱉어주면 조금 더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반 안정화를 시키는 코어 운동법>


한쪽 다리는 몸쪽으로 한쪽 다리는 몸 밖으로 멀리 뻗어내는데 저항이 없지만 마치 저항이 있는 듯 눌러 줍니다. 발끝까지 힘을 주면 복사근의 측면 자극에 효과가 좋습니다. 호흡은 마시고 내시고 두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동작을 반복해주세요.


<팔과 다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몸통에서 멀리 뻗어낼 때 호흡을 들이 마시고 짧게 내쉬면서 다리는 가슴 쪽으로 양손은 옆으로 원을 그리며 복사뼈(발목 양쪽의 튀어나온 부위)에 터치해 줍니다. 좀 더 큰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뻗어냈을 때 바로 돌아오지 말고 호흡을 세 번에서 다섯 번 홀드한 뒤 다시 돌아오면 좋습니다.


[헬스톡]은 헬스와 피트니스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물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ymh1846@sportsseoul.com


영상│유튜브 'LOVELY SWIMM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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