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런닝맨'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최고의 1분'을 장식한 홍진영-강한나-이다희-이상엽이 컴백,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2018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할 게스트들이 공개됐다. 홍진영-강한나-이다희-이상엽이 그 주인공.


게스트로 출연한 네 사람은 모두 '런닝맨'에서 활약을 펼쳐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주인공들이다. 4명의 게스트는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럭셔리 패키지와 극강의 스릴 체험 패키지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희가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이다희는 이광수에게 "널 위해서 준비했어"라며 카드를 건넸다. 앞서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함께 게임을 했던 카드였다. 이다희는 이광수에게 "넌 버렸어?"라고 물었고, 이를 보던 하하는 "너희 억지로 라인 타지 마. 이거 송지효, 개리에서 끝난 거야"라고 일갈했다.


다음으로는 과거 김종국과 염문에 휩싸였던 홍진영이 새로운 게스트로 합류했다.


오랜만에 '런닝맨'에 모습을 드러낸 홍진영은 "지난 번 러브라인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여기 다시 출연한다는 말에 외국인 팬이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 '종국 오빠한테 찝쩍대면 죽여버린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슬쩍 김종국의 옆자리에서 벗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 강한나가 등장했고, 하하는 "한나를 보면 제일 웃긴 게 멀쩡한 척하는 게 제일 웃기다. 오프닝일 때는 멀쩡한 척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재석은 "어느 분과 커플이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혹시…"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를 듣던 강한나는 허공을 보고 홀로 웃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이상엽의 등장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자주 출연한 이상엽에게 "이제 거의 고정인 거냐"라며 반겼고, 이상엽은 예능톤으로 유쾌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이들과 함께 레이스 승패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와 몸서리 패키지로 나뉘어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설명했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이상엽, 이다희, 홍진영, 강한나가 고른 패키지였다. 몸서리 패키지 후보 영상을 본 멤버들은 경악했고, 하하는 "네비스 스윙 이후로 안 하기로 했잖아"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과 4인은 커플 선정 미션을 펼쳤다.


'런닝맨'은 기존 멤버들의 익숙함을 깨트리고 새로운 빅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2018 글로벌 프로젝트'를 꾸몄다. 과거에 '런닝맨'을 뜨겁게 달군 경력이 있는 네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은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다희, 홍진영, 강한나, 이상엽이 '런닝맨'을 하드캐리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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