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정일우가 SNS에 올린 추모글을 삭제했다.

정일우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you"라는 문구와 함께 검은색 바탕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故 조민기를 애도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일우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앞서 정일우는 고인과 함께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故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해 1월 9일부터 서초구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하며 소집 해제 예정일은 오는 12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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