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잔멸치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배우 심진보가 사망했다.


7일 tvN에 따르면 심진보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모친이 혼자 살고 있던 심진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고, 쓰려져 있는 고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주안 사랑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7일 오전 발인을 마쳤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 배우인 김현숙, 정지순 등과 제작진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추모했다.


한편, 심진보는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출신으로 2012~2013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11에 본명인 '심진보'로 출연, '잔멸치'라는 별명으로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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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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