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긴 시간 사랑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작곡가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최래성이 화제다.


아이콘은 4일 기준 정규 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39일째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선배 그룹 빅뱅이 세운 '37일 1위' 기록도 넘은 것으로 1, 2월 월간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을 했다' 작곡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뜨거운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저작권료로 이어지기 때문. 해당 곡은 작곡가 '밀레니엄'과 함께 비아이, 승이 만든 것으로 밀레니엄의 정체는 지난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1'에 나온 최래성이다.


최래성은 'K팝 스타 시즌1' 이후 약 7년간 YG에서 연습해 오며 유능한 프로듀서로 성장했다. 최근 비아이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발표한 '블링블링'도 최래성 군의 작품"이라며 "작곡을 하는 친구인데 감성 자체가 남다르다. 너무 좋고 호흡이 잘 맞는다. 천재성이 7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YG 수장 양현석도 최래성을 "YG 차세대 유망주"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래성의 오디션 현장을 담은 'K팝 스타 시즌1' 영상을 게재하며 "6년간 음악 프로듀서로 성장. YG 차세대 유망주. 방예담과 한 팀으로 5년 연습생"이라는 글을 덧붙여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최래성은 지난해 Mnet '스트레이키즈'에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올해 방예담과 함께 YG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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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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