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인도의 한 여성이 자신을 성희롱한 남성에게 공개 망신을 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두 명의 남성들에게 성희롱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이, 해당 남성의 멱살을 잡으며 공개적인 망신을 준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세인 이 여성은 모르는 남성 세 명과 함께 인력거를 타고 가던 중 성희롱을 당했다. 이 남성들 중 두 명은 여성에게 성적인 발언을 했으며 외설적인 행동과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여성은 인력거에서 내렸지만 이 남성 두 명은 여성을 계속 쫓아왔다. 화가 난 여성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으로 가서 그 남성들이 성추행범이라며 공개적으로 소리쳤다.

여성은 이어 남성의 멱살을 잡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공개 망신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연신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이 여성은 이 남성들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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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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