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터커가 '러시 아워 4' 출연 소식을 전했다.


2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더 선' 등 복수 외신은 크리스 터커가 최근 ESPN 팟캐스트에 출연해 '러시 아워 4' 출연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성룡이 지난해 10월 출연을 공식화한 반면 터커의 출연은 설만 무성했던 상황. 보도에 따르면 터커는 팟캐스트에서 "나와 성룡은 다시 한 번 '러시아워'에서 뭉친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직접 밝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러시 아워' 시리즈는 지난 1998년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2001년, 2007년 각각 2편과 3편이 개봉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백인 주인공 없이 두 명의 유색 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할리우드에서 흥행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액션 시리즈다.


4편의 메가폰은 앞서 개봉한 세 편의 영화를 연출한 브렛 래트너 감독이 잡을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성추문에 휘말리면서 불투명해졌다. 개봉 시기와 촬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러시 아워 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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