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차세대 트로트 아이돌로 주목받는 가수 설하윤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맥심 최초의 트로트 가수 표지로 큰 시선을 끌고 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불멸의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린 설하윤은 이번 맥심 표지 촬영에서 숨겨진 여신 몸매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설하윤은 3월 화이트데이의 달콤한 밀크 캔디를 콘셉트로 한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와 섹시 스타킹을 소화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는 “섹시한 표정, 귀여운 표정, 분위기 있는 포즈도 다 잘 한다”며 설하윤을 극찬했다.

MAXIM 3월호_표지_가수 설하윤_보도자료

설하윤은 ‘아육대’에서 발군의 달리기 실력을 선보인 ‘루사인볼트’ 가수 루이가 맥심 2017년 9월호 표지로 나왔던 것을 언급하며, “친한 동생 루이가 맥심 표지에 나왔을 때 내심 부러웠는데, 나한테도 이런 기회가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군통령’ 설하윤은 지난 2016년 데뷔, ‘신고할거야’,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오는 3월에는 맥심 표지와 함께 신곡 ‘눌러주세요’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12년의 긴 아이돌 연습생 기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가 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맥심 에디터의 질문에 설하윤은 “트로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다. 오래 노래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설하윤은 ‘트로트 여제’ 장윤정에 대해 “장윤정 선배님을 여러모로 따라 했다. 젊은 트로트 가수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며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는 선배”라고 언급했다. 인터뷰 끝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로 지친 마음 치료해드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트로트계 설현’ 설하윤의 섹시한 몸매로 문을 연 맥심 3월호에서는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양다일, 신인 아이돌 원포유(14U) 화보, ‘병맛 더빙’ 유튜버 장삐쭈,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조용태 선수와 미스맥심 최슬기의 커플룩 노하우, 2018 미스맥심 콘테스트 화보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함께 만날 수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