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문화계 연이은 성추행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연예계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의 대상이 됐다.

20일 한 매체는 “배우 겸 교수인 조민기가 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측의 말을 빌어 “지난해 조민기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학교 차원의 조사가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조민기의 소속사 측도 현재 조사중이다.

조민기의 소속사측은 “확인 중에 있다.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다. 확인하는 즉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조민기의 성추행 논란은 지난 20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조민기가 몇년간 여학생을 성추행 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돼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전했지만,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조민기는 방송을 앞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 예정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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