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16)의 이색 과거가 화제다.


지난 9일 차준환은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 주자로 나서 클린 연기로 시즌 최고점인 77.70점을 얻으며 올림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와 함께 범상치 않았던 차준환의 과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도 준수한 외모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그는 어린 시절 귀여운 외모를 앞세워 아역 배우 겸 모델로 활약했다.


지난 2007년 '초코파이' CF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삼성생명', '데톨'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피겨 선수로 전향한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최연소 선수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역 배우 생활을 했던 게 피겨 연기에 도움이 된 부분도 있다"라면서도 "그래도 연습의 결과가 더 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차준환은 오는 17일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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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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