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진선유와 이정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에 나선다.
KBS 측은 13일 대한민국 첫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코치와 밴쿠버 올림픽 2관왕 이정수 선수가 남, 여 쇼트트랙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의 최민정은 여자 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첫 여자 4관왕의 자리를 정조준한다.
진선유 해설위원은 "현장에서 후배들 경기를 직접 보니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 첫 중계로 긴장을 모두 풀어낸 만큼 이제는 선수들과 한 호흡, 함께 달리는 심정으로 더욱 실감나는 해설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벤쿠버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이정수 해설위원은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선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밀하고 풍부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 줄 전망이다.
이정수 해설위원은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빙상 위의 현장상황을 전달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쏟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ㅣ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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