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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고현정이 ‘리턴’ 출연료의 상당 부분을 선지급 받은 것으로 확인돼 ‘리턴’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고현정의 SBS ‘리턴’ 중도하차를 놓고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는 가운데 ‘출연료를 주지 않기 위해 고현정을 중도하차시켰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이에 스포츠서울이 고현정의 ‘리턴’ 출연료 지급 상황을 팩트 체크해봤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파격 대우로 전체 출연 회차의 3분의 2 이상의 출연료를 선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7회(방송회차 14회)만에 하차하면서 선지급 출연료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고현정의 출연료는 총 10~13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제작사가 출연료를 선지급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그러나 고현정의 네임밸류와 믿음으로 제작사 측이 출연료를 선지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출연료 선지급을 둘러싸고 고현정과 SBS 사이에 새로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7일 드라마 ‘리턴’ 촬영 중 감독과의 의견차로 다툼을 벌이다 촬영을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간 사실이 알려졌고 8일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주동민 PD 폭행설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후 10일 후배 연기자 윤지민이 고현정의 근황을 사진과 함께 전해 동정론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는 고현정이 누워있고 자필로 “대중들께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라고 씌여있어 복잡한 고현정의 심경을 알렸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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