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항소 기각\' 강정호, 1심 판결 그대로...유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 4부에 출석해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1심에서 징영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대한 항소심을 마친 뒤 소감 없이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현지 언론도 강정호(31·피츠버그)의 복귀 불가능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강정호는 2016년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뒤 비자 문제 때문에 2017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그런 강정호가 올해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강정호 대신 데이비드 프리즈가 주전 3루수로 나설 것이고 새롭게 영입한 젊은 3루수 콜린 모란이 프리즈의 백업 내야수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기간은 올해까지다. 강정호는 제한선수 명단에 올라가있어 연봉을 받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가 방출해야 강정호가 뛸 수 있는 다른 팀을 찾을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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