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황대헌이 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가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평창 |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평창=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메달 신경 쓰지 않지만 노력한 것을 결과로 보여줄 것”

황대헌은 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가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대헌은 “철저히 준비한 만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하며 “몸 상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황대헌은 오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뒤인 10일 남자 1500m에 출전해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후보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경기가 같은 선에서 선수들이 출발한다”며 “방심하지 않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을 후회 없이 보여주는 경기기를 해야 한다. 보여주는 게 아니라 훈련했던 것, 노력했던 것을 보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을 일문일답.

-몸 상태 어떤가.

철저히 준비한 만큼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될 것 같다.

-컨디션 어떤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개인 종목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경기가 같은 선에서 선수들이 출발한다. 방심하지 않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을 후회 없이 보여주는 경기기를 해야 한다. 보여주는 게 아니라 훈련했던 것, 노력했던 것을 보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어제 넘어진 것은 어떤가.

심각하지 않다. 그냥 아플 뿐이다.

-부상 당했던 팔은 어떤가.

재활을 병행해서 많이 나아졌다.

-경기장 빙질은 본인과 맞나.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 괜찮은 것 같다.

-남자 대표팀이 소치 때 부진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전 대회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계주는 단합을 해야 잘하니까 서로 얘기도 많이 한다. 고칠 건 고치 못한 건 바로 얘기한다.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집중하고 있다.

-형들과 나이 차이가 많은데.

다들 장난도 많이 치고 편하게 해준다. 그럴수록 나도 예의를 차리려고 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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