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한 한 일본 방송이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트와이스는 일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했다. 이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트와이스는 오는 7일 발매 예정인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선보였다.


문제는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이 있는 가운데 한 일반 고등학교 댄스팀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영상 속 해당 댄스팀의 일부 학생들이 전범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것.


댄스팀의 이야기는 약 2분가량 그려졌고, 그 시간 동안 트와이스 멤버들은 전범기를 계속 봐야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 가수를 불러놓고 전범기 문양을 그대로 노출하다니", "예의가 없었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일본의 한 통신사 광고까지 출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7일 '캔디 팝'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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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일본 TV아사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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