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위성우 감독, 4쿼터 역전...좋았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4쿼터 역전에 성공하자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있다. 부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아산=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앞으로 집중해서 승리를 따내야 한다.”

1위 아산 우리은행이 6위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75-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 휘파람을 분 우리은행은 2위 청주 국민은행과 경기차를 3경기차로 벌렸다.

연승행진을 이어갔지만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는 앞으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당부했다. 그는 “이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민은행과 3경기 차라지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국민은행도 경기 내용을 보니 불안 요소가 해소됐다. 이젠 한 번의 실수에 순위가 바뀔 수 있는 분위기다. 국민은행이 미끌어지길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가 집중을 하고 승리를 따내는게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더블더블을 기록한 데스티니 윌리엄스(18점 12리바운드)에 대해선 “많이 좋아졌다. 몸놀림이 확실히 나아졌다.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에서 외국인 선수 한 명으로 갈 수 없다. 윌리엄스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팀에게도 좋은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나탈리 어천와가 베스트 라인업이지만 나머지 한 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마땅치 않다. 이에 대해 위 감독은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 자리는 식스맨 (최)은실이, (홍)보람이, (이)은혜 등 3명 정도로 돌려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마땅히 들어갈 선수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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