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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의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 임대 이적이 불발됐다.
이청용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1일 ‘이청용의 볼턴행을 담당했던 현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애초 임대 이적이 완료됐음을 확인했었다’며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측면 미드필더) 바카리 사코의 부상을 이유로 팀 전력 공백을 우려한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청용을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은 이날 오전 1시였다.(현지시간 1월31일 오후 4시)
현지에서 이청용의 이적을 담당한 이탈리아인 에이전트 루카 바셰리니와 크리스털 팰리스 일부 관계자의 협조에도 볼턴 임대가 무산됐다. 인스포코리아는 ‘이번 이적 문제는 본사가 직접 진행한 건 아니지만 현지에서 이적을 진행한 에이전트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입장에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가 되지 않아 본의 아닌 오보를 야기한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청용의 의사를 존중하고 지금까지 볼턴 임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에이전트와 크리스털 팰리스 관계자의 의견을 마지막까지 우선으로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청용은 인스포코리아를 통해 “갑작스럽게 동료 선수 부상으로 볼턴으로 임대가 무산돼 매우 당황스럽다”며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관계자의 우호적인 노력과 나를 원한 볼턴 구단과 모든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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