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새해부터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테니스 선수 정현과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체육계의 잡음으로 스포츠에 피로도를 느낀 대중에게 해외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통쾌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은 2018년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까.


'2018 호주 테니스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정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29위를 기록했다. 종전 자신의 순위 58위보다 29계단 상승한 것.


이로써 정현은 이형택(최고 36위)을 넘어 한국 선수 역사상 최고 랭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박'은 랭킹 상승에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 랭킹이 급상승한 만큼 몸값도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일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 선수와 4강 맞대결이 성사된 이후 정현 관련 트윗은 6만 건 이상 생성됐으며, 트위터 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한 주간(1월 19일~1월 25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정현'이 최고 화제 키워드로 오르기도 했다.


박항서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역시 대통령 축전을 받는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2위인 베트남은 그동안 축구 변방인 아시아에서도 변방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끈질긴 승부욕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더 이상 축구 변방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부임 3개월 만에 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올려놓았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9일 대표 팀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에 입성해 화환을 목에 걸고 카퍼레이드에 나서 베트남 국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베트남 U-23 대표 팀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에 아쉽게 1-2 패했다. 그럼에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성과였다.


새해부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테니스 황제' 정현과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올해와 앞으로 어떠한 활약이 펼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 철학으로 두 사람의 향후 스포츠계 활동 및 활약 등에 대해 예측해봤다.


▶ 무속인 노 박사, 정현 '첫 출발 좋아…음주가무-여자 조심', 박항서 '운이 쏟아지는 해…재물운 크지만 항상 조심'


정현 선수의 관상은 용이 감투를 쓴 것처럼 용맹한 관상이다. 불굴의 의지와 끈기, 정열이 느껴지는 상이다. 앞으로 '큰 용'이 되어 세상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운세는 가진 것 없이 출발할 것 같지만 실은 아주 어마어마한 기운이 서려있어, 첫 출발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1월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량은 높아지고 부상은 줄어들 것이다. 운동선수이지만 머리도 총명해 어딜 가든 찬사를 받을 것으로 해석된다.


단 '음주가무'나 '여자관계'는 당분간 자제해야 한다. 운이 너무 강해져서 아주 작은 실수에 구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4·9·10월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코미디나 예능 프로는 나가지 않도록 한다.


앞으로 일은 순차적으로 풀리며 재물운이 크게 솟아 있으니 주위에서 돈을 들고 기다리는 자도 많이 생긴다. 올해 기운은 좋은 시기이나 기복이 자주 있으니, 잘하고 못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해이며 1년 혹은 2년 후 진짜 빛이 나는 해가 될 것이다.


특히 25~26세에 큰 영광을 누린다. 올해 부상보단 장염이나 위염이 있으니 음식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차후 고질병처럼 따라다닐 수 있으니 늘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짧고 영광은 길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의 올해 운세를 보면 그동안의 운이 한 번에 쏟아지는 해이다. 머금고 있던 운이 다 쏟아져 나와 엄청난 빛을 비추고 향후 큰 영광을 누릴 것이다.


올해 뜻하지 않은 구설이 난무할 수 있으니불편한 자리나 여자들이 많은 곳, 음주가무가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뜻하지 않는 자리에서 구설이 일어나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자기가 저지른 것이 아니지만 독박을 면하기 어려우니 늘 신경 쓰고 움직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2018년과 2019년은 직업적으로 가장 운이 좋다. 뭘 하든 그림같이 그려지며, 차후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특히 재물운이 아주 커지지만 그에 따른 낙심도 있으니 최대한 겸허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향후 베트남과 외교 관계에도 큰 영향을 끼치니 국내에서 훈장을 받아도 아깝지 않다. 늦은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얻으니 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


역술인 주원, 정현 '한국보다 서양에서 더 큰 성공' 박항서 '韓으로 돌아올 것, 건강 유의'


정현 선수를 사주학으로 풀어보면, 태어날 때부터 어른의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알 수 있다. 고통을 잘 참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또한 정현은 예체능계의 끼를 타고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을 즐기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체육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활약할 수도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보다 서양에서 자신의 실력 발휘가 더 잘 되는 용신을 가지고 있다. 외국에서의 긴장감이 자신을 더욱 크게 만들어 준다.


이미 작년 12월부터 좋아지는 운은 시작됐다. 작년까지는 움직임은 많았지만 결과를 내기 힘들었지만 2년간 활동에 비해 더욱 좋은 결과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과 척추 계열이 약하게 태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공포증을 갖고 있게 되고 디스크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6~7월에는 바쁨이나 과로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될 수 있다. 우유부단함으로 무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4~5월과 8~9월에는 이성에 대한 변화가 생기는 운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먼저 좋아해야만 연애를 오래 하게 된다.


의외로 내부의 적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사람을 쉽게 믿는 편이고, 상처도 쉽게 받는다.


또한 4~5월과 10~11월에 경기가 있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운이 움직여 더 좋은 움직임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주학으로 풀어보면 막내 아들인 박항서 감독은 의외로 '장남의 성향'을 갖고 있으며 책임감이 뛰어나다. 이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 최선을 다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의외로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어른스럽지만 철부지 어린아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놀 듯이 활동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박 감독은 1인자로 있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결정을 함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므로 단독으로 리더를 하는 것은 힘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될 운명을 가지고 있다. 2020년부터 2년간 앉은 자리의 변화를 갖게 되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간과 머리쪽 질환(혈압-뇌질환 등)이 나타나기 쉽고 신장이 약하게 태어났다. 피로를 빨리 느낄 수 있으니 당분 섭취를 많이 해야 한다. 특히 4~5월에는 건강에 유의를 해야 한다. 신체에 돈을 쓰게 되는 운으로 병원에 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반듯한 성격으로 인해 이성에 대한 스캔들은 없겠지만 올해는 배우자가 변화할 수 있는 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년간은 금전운이 상승하게 된다. 작년까지 뿌렸던 씨를 수확하는 시기로 금전운이 늘어나게 된다.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를 더하는 것이 좋은 학업운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활동하는 것보다는 타인을 가르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2~3월과 10~11월에 있는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운을 가지고 있다.


새해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동상이몽]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연애·건강·금전·연예계 활동 등 운세를 비롯, 작품속 배우들끼리의 호흡, 기대작의 흥행 향방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각각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같은 스타(커플)를 두고 두 사람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서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편집자주>


kjy@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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