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전노민 측이 사기 혐의 피소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전노민의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미 지나간 일이다. 무혐의 판결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 본인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전노민이 전 소속사 라이언스브릿지에 1억 5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언스브릿지 측은 전노민이 지난 2011년 4월 소속사 계약을 하면서 자신이 2009년 설립했다는 세진주조에서 제조되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막걸리의 일본 내 판매 독점권을 주겠다며 1억 5000만 원의 투자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진주조가 2015년 경영난 등의 이유로 페업했고, 전노민이 물품공급이 불가능해지면서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30일 이내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노민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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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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