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독특한 설정의 화보를 촬영한 중국 사진 작가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남성 매거진 '난런좡(男人裝)'에 등장한 화보가 소개됐다.


'난런좡'에 실린 이 화보는 중국 명문 청화대 예술학부 출신 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난해하면서도 선정적인 콘셉트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네티즌들은 8등신의 미녀들이 길거리 음식을 파는 모습은 여성을 성상품화 시키고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화보 속 모델들은 가게 안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양 꼬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은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는 모델을 불편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야외에서 직접 양 꼬치를 구워 판매하는 행위를 보이기도 했다. 모델들의 옆에는 술을 마시고 있는 남성 손님들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의미도 없고 메시지도 없는 화보", "낯 뜨겁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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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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