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인공지능, 자율 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드론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이와 관련한 산업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무인 항공기 조종사 양성 기관인 ‘플라이존드론교육원’(원장 안승용)이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플라이존드론교육원 안승용 원장
플라이존드론교육원 안승용 원장

이 교육원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에 초경량 비행 장치 사용 사업 등록을 완료했으며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 비행기 실기 시험 위탁 인가를 받았다.

플라이존드론교육원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 전문 강사진과 최신 장비를 갖추고 초경량 비행기 조종 교육을 실시한다. 기상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실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대기장에 카라반을 설치했고, 본원의 자체 교재와 추가 비용 없이 수강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최신 교육 장비를 사용해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항공 촬영, 산업용 드론 비행 기법 등을 상세히 지도한다.

플라이존드론교육원은 경기 서부권의 유일한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 한편, 안산플라이존드론축구단을 조직·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안산드론재난구조단, 안산드론환경감시단을 발족하는 등 드론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계획이다. 올 3월 국토부로부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 인가를 받는다는 안승용 원장은 “방제 활동, 항공 촬영 등에 사용되는 12kg 이상의 드론을 조종하려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면서 “드론 산업이 활성화되면 경제적 부가가치는 물론 고용 유발 효과가 클 것이므로 정부의 실질적인 드론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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