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여성 연예인을 향한 인터넷 방송 BJ의 성희롱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V'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얍얍은 최근 생방송 중 여성 연예인을 언급하며 성희롱성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그는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를 언급하며 "너무 말랐다. 그러면 아프다"라며 성적인 농담을 던진 후 "안을 때"라고 수습했다. 또한 배우 신민아를 향해서도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방송 후 해당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얍얍은 19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잘못된 일로 여러분께 사과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라며 "지난 15일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보는 와중에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 님과 신민아 님 그리고 팬분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면서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어제 내용을 다시 보니 누가 봐도 화가 날 법한 내용이었다. 소속사를 찾아가 사과할 의향도 있다. 법적 처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현재 얍얍은 약 13만 5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트위치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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