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 스캔들 이후 약 1년 반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드라마 '리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2016년 성 스캔들에 휩싸여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제작보고회에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입장한 이진욱은 소개에 앞서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 닿았다.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재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