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14일(한국시간) 임풀수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팀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출처 |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28)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수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전반 45분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주 출전했던 구자철은 이날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구자철은 전반 45분 문전으로 쇄도해 동료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첫 골을 터트린 구자철은 이후에도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7(7승6무5패)으로 7위를 기록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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