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목 등 스키장 부상 예방하려먼?
    • 입력2018-01-12 14:15
    • 수정2018-01-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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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눈이 자주 내리면서 스키장을 찾는 인파가 늘고 있다. 문제는 추운 날씨 속에서 스키, 스노보드 등을 타다가 격렬한 몸동작으로 허리 부상 및 목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스키장 부상 사례 및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겨울철의 낮은 기온은 근육을 수축시켜 긴장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때 유연성을 떨어뜨려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을 타다가 부상을 입기 쉽다. 그 중에서도 허리와 목은 스키장에서 빈번하게 다치는 신체 부위다.


스키, 스노보더가 자주 하는 동작 중 하나는 점프이다. 스키장에서 점프를 시도하다가 착지 과정에서 뒤로 잘못 떨어져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장 먼저 다치는 부위가 허리와 목이다.


허리에 강한 충격을 입을 경우 추간판이 손상돼 요추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디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강한 충격에 추간판이 탈출하여 주변 신경을 자극,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을 야기하는 것이다. 이는 목디스크 또한 마찬가지다. 심할 경우에는 신경 손상으로 이어져 하반신 마비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젖어 있는 옷이 허리, 목 부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체온을 계속 떨어뜨려 통증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때문이다.


스키장 부상 방지를 위해서는 최소 15분에서 3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서 체온을 높이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격에 따른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대 착용도 필수다. 운동 후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여 신체 피로 및 근육 긴장 상태를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스키, 스노보드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난이도의 슬로프를 욕심내다가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슬로프 상태를 미리 점검하여 부상 위험이 있는 장애물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또한,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스키장 이용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이나 약물을 먹은 상태에서는 스키 타는 것을 금한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스키장에서 허리 및 목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은데 문제는 허리 통증, 목 통증에 대해 가벼운 염좌로 여겨 계속해서 스키, 스노보드를 즐기다가 병을 키우는 일이 많다는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허리와 목에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스키, 스노보드를 중단한 다음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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