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선수들 독려하는 이환우 감독
KEB 이환우 감독이 27일 열린 2017-18여자농구 KEB하나-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선수들에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부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부천=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국민은행에 패하며 2연승에 실패했다.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패배를 자책했다.

KEB하나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56-77로 패했다. 이 감독은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어느 하나 이뤄진 게 없다. 이렇게 지는 경기는 감독 탓”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초반 앞서나간 것을 지켜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초반에 잘 됐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들 급했다. 팀플레이가 부족했다. 내가 조율하고 관리하지 못했다”고 또 한번 자책했다.

이 감독은 “누구 하나의 책임이 아니다. 나부터 정신 차려야 한다. 빨리 잊어버리고 다시 준비해 분위기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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