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에게 고소당한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너무 좋다ㅡㅡ"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러블리한 포니 테일 헤어스타일을 하고 셀카를 찍는 한서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뽀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서희는 강혁민과 논란 이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앞서 한서희는 강혁민에게 지난 8일 고소당했다. 강혁민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서희 외 1만 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히면서 고소장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해당 글에서 강혁민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동하고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사람 한 명을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이는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했다.


이어 "한국 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비하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그것이 인터넷에 좌표를 찍고 악플을 쓰고 다니는 운동이라면 사회적으로도 잘못됐다 생각이 든다. 더 이상 제가 아닌 경찰서에서 혹은 법원에서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서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고 시작하는 저격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한서희는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 마.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 생각도 좀 해줘. 할 거면 조용히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거야. 결과 나오면 나대주라 제발"이라고 적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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