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안방극장 귀환 ★ 고현정 김남주 장동건 이병헌, 흥행성적은?'


안방극장에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톱스타들이 새해 잇달아 복귀한다. 스크린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던 배우 이병헌과 장동건이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오고 , 그간 활동이 뜸했던 고현정과 김남주도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가장 먼저 오는 15일부터 안방을 찾아오는 고현정은 '이판사판' 후속 SBS 새 수목극 '리턴'에서 이진욱과 호흡을 맞춘다. '리턴'은 상류층 자제들이 용의자로 떠오른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고현정이 극중 TV 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이자 흙수저 변호사인 최자혜 역을 맡아 촉법소년 이력이 있는 강력계 형사 독고영 역의 이진욱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이어 두번째로 만난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김남주는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금토극 '미스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이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다.


SBS '신사의 품격' 이후 약 6년만에 드라마 나들이를 하는 장동건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KBS2 '슈츠'로 찾아온다. '슈츠'는 현재 미국에서 시즌 7이 방영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로 세계 최초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작품. 극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최변) 역을 맡는다.


이병헌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하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으로 KBS2 '아이리스' 이후 무려 9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파리의 연인'부터 최근 '도깨비'까지 집필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다 '명불허전' 이병헌과 영화 '아가씨'로 주목받은 신예 김태리가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새로운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네 사람의 올해 운과 흥행성적을 전망했다.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 무속인 노 박사, "고현정- 장동건 '흐림', 이병헌-김남주 '맑음'"


고현정의 올해 운세는 크게 좋지는 않으나, 다른 해에 비해 크게 다를 것이 없으며 단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허리나 발목 부상이 있을 수 있고, 시간에 많이 쫓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발 빠르게 움직여야 촬영장에서 서로가 힘들지 않다.


드라마 '리턴'은 예상보단 시청률이 그리 썩 나쁘지는 않지만, 큰 기대보다는 고현정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김남주의 올해 운세를 보면 늘 그랬듯 변함없이 운이 잘 흘러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대체로 이룰 수 있지만, 김남주 역시 시간에 엄청 쫓기는 일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다. 올해는 물이나 뜨거운 것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이번 드라마 '미스티'는 시청률 부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또 하나의 인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은 올해 그리 평탄치 않을 것 같다. 생각 외로 주위에서 받쳐주는 사람이 없어 약간 방황할 수 있으며, 낙상수가 있을 수 있다. 즉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혹은 피로로 인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드라마 '슈츠'에서는 예전보다 못하다는 말이나 질타를 받을 수 있다. 시청률은 아주 나쁘지 않지만, 초반에 비해 회를 거듭할수록 진부해질 수 있으니 서로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병헌의 올해 운세를 보면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묵은 술이 광술이다. 또 한 번의 대운이 찾아드니 개인적인 일은 여러모로 일사천리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인이나 방송사, 촬영장 주위에 시비, 구설, 사고 등에 관련해서 약간의 제약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미스터 션사인'은 시청률은 아주 좋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이병헌의 운이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해다.



▶ 역술인 주원 "고현정 '이성(결혼)운+해외운', 김남주 '다작', 장동건 '새로운 일',이병헌 '수확의 해'"


작년까지 다소 숨어있던 고현정은 올해 일의 큰 변화를 갖는 시기가 왔다. 대외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일의 번성을 가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바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올해의 큰 변화로는 일의 변화도 볼 수 있지만 이성의 변화도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앞으로 2년간은 결혼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일과 이성의 변화가 많이 움직이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연애 운은 시작됐다. 따라서 올해는 자신이 움직이는 것보다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운을 가지고 있다.


6~7월에는 해외로의 기회도 열려있으니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8~9월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받을 만큼 구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 대로 움직이는 것이 좋은 기운을 발산하는 김남주의 경우는 일부러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역할에 완벽히 동화되어 천진난만하게 놀듯이 방송을 한다면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자신의 앉은 자리의 변화가 좋은 운을 가지고 있어 한 작품이 아니라 여러 작품을 하게 되는 운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작품 하나가 끝났다고 쉬는 것 보다는 다른 작품을 연속으로 하는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8~9월에는 건강에 유의를 해야 하는 달이며, 12월에는 새로운 일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장동건은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강한 모습과는 다르게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품 선택을 할 때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선택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미디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운을 가지고 있다. 장동건의 작은 단점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결정을 하는데 고민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려 타이밍을 놓치거나 기를 뺏길 수 있으니 가까운 사람들이 장동건의 선택에 조언을 많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4~5월에는 자칫 사건 사고에 휘말릴 수 있으니 행동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8~9월에는 새로운 일이 시작하는 운이 있으니 고민하지말고 시작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병헌은 일 욕심이 많으며,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에 올해도 많은 일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은 농부가 씨를 뿌리는 해로 바쁘기는 하지만 결실을 맺기는 어려웠지만, 작년까지 뿌렸던 씨를 수확하는 1년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 재물 운이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6~7월에는 몸에 무리가 와서 병원신세를 질 수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할 것이다. 또한 주변의 인복이 많은 편이라 좋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드러내는 한해가 될 것이다. 다만 일을 하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만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수면시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새해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동상이몽]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연애·건강·금전·연예계 활동 등 운세를 비롯, 작품속 배우들끼리의 호흡, 기대작의 흥행 향방 등을 무속인 노형섭 박사와 역술인 주원이 각각 신점과 사주철학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같은 스타(커플)를 두고 두 사람의 다른 해석을 비교해서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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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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