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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일왕배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서울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윤일록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는 6일 “요코하마가 서울의 윤일록을 데려오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일록운)스피드를 살린 직선 돌파가 특징인 공격수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으로 일본에 왔다. 우라와 이적이 발표된 퀜텐 마르티누스의 공백을 메우는 활약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경남에 입단. 2년 뒤 서울로 이적한 윤일록은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35경기 5골 12도움을 기록, 어시스트 부문 2위에 올랐다. K리그에선 통산 205경기 31골 3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을 해결했다.

윤일록은 동아시안컵에서 ‘신태용호’에 발탁됐으나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뛰지 못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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