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유명 배우 리샤오루(36)와 중국의 떠오르는 래퍼 PG ONE(23)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3일 중국 '시나 연예'는 한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리샤오루와 PG ONE이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2017년 마지막 날을 함께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였던 지난해 12월 25일 두 사람은 지인들과 시간을 어울렸고, 모임이 파한 후 PG ONE이 차를 타고 홀로 리샤오루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31일에도 두 사람은 단둘이 시간을 보냈고, 함께 PG ONE의 집으로 귀가한 후 다음날까지 나오지 않았다.


리샤오루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미인천하(美人天下)'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2년 3세 연하 동료 배우인 자나이량(33)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을 올렸던 그는 이번 불륜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불륜설의 상대가 무려 13세 연하이자 지금 가장 핫한 래퍼이기 때문. PG ONE은 Mnet '쇼미더머니' 표절 의혹을 받았던 아이치이 프로그램 '랩 오브 차이나' 우승자로 중국내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불륜설이 확산되자 PG ONE은 자신의 웨이보에 "리샤오루와 그의 남편인 배우 자나이량은 형과 형수와 같은 사이"라며 "친구를 사귀는 것도 쉽지 않다"고 심경을 적었다.


자나이량도 웨이보에 "부부든 친구든 아무리 멀리 있어도 서로 간에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인간적으로 리샤오루를 이해하고 내 친구들을 믿는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당사자들이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불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불륜 증거를 찾아내고 있어 계속 기사화되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리샤오루 웨이보, '랩 오브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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