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세계적으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이 모바일 결제 분야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런 때 유이수(주)(대표 이창헌)가 현대인의 소비와 결제 방식에 최적화된 중국인 여행객 맞춤형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는다.

이 업체가 선보인 ‘스마트 QR 결제 서비스’는 중국인 여행객이 환전이나 바코드 인식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국내 매장 상품의 QR 코드를 스캔해 알리페이나 위쳇페이로 간편 결제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유이수(주) 이창헌 대표
유이수(주) 이창헌 대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해 금상을 받은 ‘유이수 어플’을 이용하면 외식·뷰티·의류 매장 등에서 상품?메뉴 선택 후 30초 만에 주문·결제를 완료할 수 있고 맛집, 숙박업소 예약이 가능하다. 또 필터링 알고리즘 기반 선호도 평가를 통해 20~30대 중국인 자유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부산의 관광지, 맛집, 숙박업소를 선정해서 이를 중국어로 추천하고 후기도 알려준다.

‘스마트 QR 결제 서비스’ 토털 솔루션은 점주가 웹 등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유이수(주)에서는 매장 업태에 맞춰 키오스크 결제, 모바일 번역 메뉴판, 원화 입력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따라서 점주는 번역 메뉴판 제작비와 해외 포스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금 정산·환불이 용이하며 홍보 채널을 통해 고객 관리도 가능하다.

청년 사업가인 이창헌 대표는 모바일 비즈니스가 활성화 된 중국에서 인턴십을 하며 창업과 관광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이수 어플’은 지난 3월,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앱 4선에 선정돼 부산의 대표 ‘우수 관광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 회사는 부산 지역 오프라인 관광 시장의 6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 진출과 제주 인바운드 관광 시장 진출도 진행 중에 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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