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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 해다.
육십갑자 중 35번째 해로 십이지 상 ‘술(戌)’은 개를 뜻하고 무(戊)는 십간의 하나로 누렇다는 황(黃)을 뜻하며 누런 개, 즉 황금 개띠라 불린다. 연예계에서 58년, 70년생, 82년생의 개띠 스타들이 이미 다양한 활동을 해온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94년생 아이돌 멤버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 24살을 맞이하는 1994년생의 대표적인 아이돌 멤버는 방탄소년단의 RM과 제이홉이 있다. 2017년 2017년 국내 가요계는 물론 K팝의 주무대인 아시아까지 넘어 ‘팝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방탄소년단은 2018년에도 어떤 아이돌보다 글로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엑소의 세훈 역시 개띠 아이돌이다. 엑소는 정규 4집 ‘THE WAR’으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내년에는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장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2017년 말그대로 역대급 데뷔를 하며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올라선 워너원의 하성운도 황금개띠 활약이 기대된다.
또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건강한 매력을 자랑하느룹 GOT7의 잭슨과 진영,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한류 주자로 꼽히는 스누퍼의 우성과 태웅, 그리고 비투비의 일훈, 펜타곤의 홍석, 아스트로의 MJ도 황금개띠해를 맞이하는 94년생 남자 아이돌이다.
황금 개띠 해를 맞이하는 여자 아이돌도 황금라인업을 자랑한다. 최근 연기자로서 맹활약 중인 수지와 ‘하백의 신부 2017’에 이어 현재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열연중인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은 대표적인 94년생이다. 에프엑스(fx) 출신으로 이제는 배우로 활동 중인 설리 역시 황금개띠를 맞이했다.
또 아이돌 그룹 활동은 물론 배우 및 다양한 개별활동 중인 걸스데이 혜리, AOA 설현, 에이핑크 손나은도 ‘94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 그룹이 10대 혹은 20대 초반 멤버들로 구축되어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데 94년생은 실력은 물론 인기면에서도 현재 가요계 주축을 이루는 멤버가 많다. 올 한해에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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