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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지속가능성 파트너에 KEB하나은행, LH공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마지막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대회 후원사인 KEB하나은행과 LH공사가 선정됐다. 지속가능성 파트너는 평창대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활동을 펼친 대회 후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파트너 인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대회 관련성을 비롯해 전략 부합성, 지속가능성 가치, 혁신성과 독창성 등에 걸쳐 공헌을 한 기관에 부여되는 지위다. KEB 하나은행은 ‘하나’되는 사회를 위한 자사 사회공헌 기조에 따라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사회 적응을 돕는 멘토 청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하나 통일원정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평창대회의 평화올림픽 실현과 맥을 함께하는 ‘하나 통일원정대’는 대회기간 평화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소수그룹으로 여겨지는 북한이탈주민이 평창대회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에도 의의를 두고 있다. LH공사는 강릉 선수촌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2018 평창올림픽의 환경올림픽 기조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이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촌 건물에 대해 국내 녹색건축인증인 G-SEED 일반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지속가능성 파트너 선정으로 평창대회는 코카콜라와 KT, 삼성화재, KEB하나은행, LH공사 등 총 5개 후원사가 최종 확정됐으며 각 파트너사들은 해당 사업실적에 대해 2018년 연말까지 평창 지속가능성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홍보권리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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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선수, 관중 등이 이동과 숙박에 따라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당사자 스스로 상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조직위는 28일 “성공적인 저탄소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대회 참가자와 관중, 국가,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탄소상쇄기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기금 모금은 전용 웹페이지(www.pyeongchang2018-carbonfund.com, 국·영문)를 통한 사전모금과 현장모금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모금은 국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월 21까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주요 5개 통화(달러, 유로, 위안, 엔, 원)로 계좌송금할 수 있으며 현장모금은 개인 또는 국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환경홍보관 내 모금부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기금은 전액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탄소배출권(CDM-CER)을 구매해 평창대회 탄소상쇄에 활용할 계획이며 모금활동이 종료된 이후 모금액과 탄소배출권 구매량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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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28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대회 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협약에 따라 협회 홈페이지와 협회보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입장권을 구입, 경기를 관람하는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매체와 전국 각 시·도회를 통해 평창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됨으로써 대회 붐업과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대회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붐 조성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전국 13개 시·도회로 구성돼 있으며 18만 명의 간호조무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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