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가 열렸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블랙 슈트(BLACK SUIT)', '신 스틸러(SCENE STEALER)', '마마치타(MAMACITA)' 등의 인기 곡으로 화려한포문을 열었다.


이 가운데 자신의 반려견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최시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지만, 프로답게 다른 멤버들과 합을 맞추고 퍼포먼스를 소화해냈다.


최시원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서 멋진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숙였다.


앞선 15일, 16일 공연에서도 최시원은 이번 사건에 대한 특별한 언급없이 준비된 무대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 첫 공연 이래 전 세계 20여 개 지역에서 120회 공연,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콘서트 브랜드로 거듭난 '슈퍼쇼'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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