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지휘 영상 하나로 누리꾼들을 초토화 시킨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유튜브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 분수 앞에서 열정적인 지휘를 하는 여성을 담은 영상이 국내외에서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분수대 물줄기 앞에서 격동적인 지휘 동작을 선보인다. 

막춤에 가까운 지휘를 펼치던 여성은 결국 지인에게 끌려가 폭소를 자아낸다. 

'예술의전당 분수지휘녀'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영상의 주인공은 2013년 데뷔한 KBS 공채 개그맨 황신영으로 밝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황신영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댄수다'에 등장해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막춤을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다. 

황신영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분수 영상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재밌는 영상 많이 찍어서 올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무용과 개그. 자신만의 특화된 재능으로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는 황신영의 '몸개그' 영상들을 만나보자. 

 #몸으로 하는 더빙



#무용 전공자의 흔한 카드 찾기



#언더더씨녀



#프로포즈송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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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신영은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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