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방송 배제된 채 벽만 보다가 퇴사" 이재은 증언
    • 입력2017-12-13 10:48
    • 수정2017-1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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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 이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미디어오늘'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후배 아나운서 A씨를 몹시 괴롭혔고 이에 A씨가 퇴사까지 하게 됐다는 일화를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방송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안 후 빨간 머리로 염색했다는 이야기 등 기사에 제시된 근거들을 종합해 A씨가 김소영 아나운서가 아닌가 하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김소영 아나운서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MBC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재은 아나운서가 지난 8월 2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에서 김소영 아나운서가 부당한 압력 속에 회사를 떠났다고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이날 울먹이며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수많은 섭외가 들어왔지만, 벽만 보고 있다가 회사를 떠났다"라고 폭로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를 비롯해 다양한 시사 교양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활약했지만, 2016년 10월 '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한 후 방송에서 배제됐다.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고 제작진 미팅까지 끝냈지만 정확한 이유 없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출연이 취소됐다고 전해진다.


주말 뉴스 앵커까지 했던 그에게 10개월간 주어진 일은 5초면 끝나는 "9시를 알려드립니다"라는 녹음, 1분 남짓한 라디오 퀴즈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지난 8월 초 회사를 떠났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IOK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김소영 아나운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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