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공서영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걸그룹 클레오에서 야구 아나운서로 변신한 공서영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진은 "공서영이 클레오로 활동하며 회사와 '9.5대 0.5'라는 사기 계약을 했다"라며 "회사가 망해 다른 곳으로 옮긴 뒤엔 누드 사진 촬영을 강요받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드 사진을 찍기 직전 회사 관계자들이 경찰에 잡혀갔고, 활동을 접은 후 야구의 매력에 빠져 아나운서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황영진은 "아나운서 학원을 두 달 정도 다니고 한 번에 합격했다. 될 사람은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서영은 지난 9월 뉴에이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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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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