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세기의 커플'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임신설이 또 한차례 제기됐다.


송중기는 지난 3일 중국 홍콩에서 열린 '2017 MAMA'(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송중기의 손에 'Baby'가 적힌 인쇄물이 들린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중국 연예 매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사진을 게재하며 송중기와 송혜교가 아이를 가져서 육아법이 담겨 있는 책을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Baby'가 적힌 해당 인쇄물은 공항에서 송중기를 배웅하던 팬이 준 선물로 송중기가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님이 확인됐다. 팬이 준 선물을 중국 매체들이 과장해서 보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중국 매체는 송송부부가 신혼여행 후 귀국 과정에서 송혜교가 두툼한 외투를 입은 모습을 두고 임신설을 보도한 바 있다. 두툼한 외투 착용이 신체 변화를 커버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를 한 것. 심지어 중국의 일부 언론은 송혜교의 임신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기사까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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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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