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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온라인쇼핑 업체들은 편의성을 강화한 ‘해외직구’ 탭이나 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해외 직구족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번가는 최근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에 ‘해외직구’ 탭을 새롭게 만들었다. 해외직구 탭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국가별 상품검색이 가능해졌으며 원하는 브랜드 및 관부가세 포함 여부 등을 설정하는 필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국내 도착한 시점부터 가능하던 해외배송 추적이 해외항공 배송 시점부터 통관 진행정보까지 추적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현재 해외직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기 해외브랜드’와 ‘핫(Hot) 키워드’ 상품들을 보여줘 트렌드 파악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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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도 ‘해외직구 전문관’을 통해 해외직구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모아 파격가에 제공한다. 또 국가별로 직구상품을 분류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유명한 미국관에서는 ‘GNC 영양제 모음 1+1(3만8900원~)’과 ‘센트룸 실버 1+1(5만8900원)’를 만나 볼 수 있다. 유럽관에서는 바이오더마 등 유럽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일본관은 ‘메구리즘 스팀 아이마스크 42매(3만980원)’, ‘로이스 한정판 생초콜릿 모음(1만900원)’ 등이 있으며 중국관에서는 ‘아이폰X 홍콩판 언락폰(164만9000원)’을 선보인다.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해외직구 전문관(라쿠텐/오플)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몰테일이 운영하는 간편 해외직구 마켓 ‘테일리스트’는 오는 2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현지 전문 MD들이 엄선한 현지 제품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자제품 직구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TV, 무선청소기, 아이폰, 스피커 등 전자제품군 물량을 예년보다 많은 수량으로 확보해 판매한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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