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름다운 스타들이 K리그 시상식을 수놓았다.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2017'이 열렸다. 올 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선수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시상자로 나선 연예인들의 면면도 눈에 띄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공서영 아나운서였다. 어깨 라인을 훤히 드러낸 단아한 스타일의 드레스는 축구 팬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배우 설인아는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섰다. 그는 지난달 열린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도 파격적인 의상으로 레드카펫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한은정 역시 블랙 계열의 깔끔하고 우아한 원피스를 입고 나서 시상식을 빛냈다. 고급스러운 외모에 어울리는 의상은 남심을 흔들기 충분했다.


피트니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은 타이트하면서도 세련된 누드톤의 드레스로 '필라테스 여신'의 명성에 걸맞은 보디라인을 뽐냈다.


이외에도 신아영 아나운서, 배우 박하나 등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그룹 모모랜드는 매력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재성에게 돌아갔다. 여기에 감독상은 최강희 감독, 영플레이어상은 수비수 김민재가 수상하며 '전북 천하'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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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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