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현수가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양미정(김혜옥 분)에게 대학 입학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서지호(신현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호는 엄마가 일하는 가게를 찾았다. 잠깐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이 자리에서 서지호는 그동안 학원을 나가지 않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대학 안 가. 가고 싶지도 않아. 형, 큰 누나한테 신세 지고 이게 무슨 꼴이냐"며 속에 있던 것들을 쏟아냈다.
양미정은 서지호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는 "이게 다 엄마 욕심 때문이다. 그냥 형편대로 살았으면 좋았잖아"며 "우리 다 속이고 가족 인생 다 망쳤다고"라고 소리친 뒤 자리를 떴다.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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