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스노우파크 전경 (2)
휘닉스 스노우파크 전경 제공 | 휘닉스 평창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올겨울 가장 먼저 17/18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

펭귄 슬로프를 시작으로 디지, 스패로우 슬로프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개장 당일은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보드 장비도 1만원에 대여해준다. 또한, 올해 수험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된다.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은 리프트 이용이 무료다. 이 밖에도, 오픈 당일 펭귄리프트 슬로프 정상에서 퀴즈 이벤트 등 고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마련하여, 워터파크 이용권, 고글 및 스키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1월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슬로프를 운영하며, 추후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11월은 강원도의 늦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단풍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기로 스키어, 보더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현지 날씨 및 슬로프 상태는 휘닉스 평창 홈페이지내 HD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운영시간과 요금, 슬로프 운영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7/18 시즌은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시즌을 운영한다. 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프 조성과 올림픽 진행 준비로 인해 일부 슬로프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모글, 에어리얼, 슬로프스타일, 평행대회전 등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9개 종목에서 18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이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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