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이틀 연속 로맨틱한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 윤지호(정소민 분)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전날 바닷가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사랑에 눈을 떴다.


결혼도 했겠다 두 사람 사이에 이제는 장벽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특히나 윤지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세희를 남자로 바라보며 "같은 침대에서 함께 자고 싶다"며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세희와 윤지호는 이튿날 데이트를 했다. 그야말로 풋풋한 향기가 퍼졌다. 평범한 데이트가 하고 싶었던 남세희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풍선 터트리기를 하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남세희는 또 윤지호에게 귀걸이를 건넸다. 결혼 후 한 번도 선물한 적 없다며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였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 눈치를 봤다. 그동안 함께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결국 남세희는 돌아서는 윤지호의 방 문을 붙잡으며 "오늘 같이 잘까요"라고 로맨틱한 눈빛을 보냈다.


극중 이민기의 거침 없는 멘트가 여심을 홀리고 있다. 13일 방송에선 "키스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며 남성미를 풍기더니, 이번에는 "같이 잘까요"라고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대사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 이틀 안방극장에 불을 지핀 이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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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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