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핸드백_17FW 김지원 화보_조반나 클래식 토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김지원이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김지원이 최근 영화 ‘조선명탐정3’ 촬영을 마무리하면서 그의 다음 행보에 궁금증이 쏠리기 시작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웹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드라마가 쏟아지지만 배우가 기근인 상황 속에서 김지원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카드이기 때문이다.

김지원은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로 안방극장을 이끌 주연 반열에 우뚝 섰다. SBS ‘상속자들-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2013)와 지난해 KBS2 ‘태양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들에 출연한 이력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반응을 보이는 스타가 됐다. 충무로까지 진출하며 활동영역을 넓힌 김지원은 드라마에서 탐내는 여배우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아이돌 출신 ‘연기돌’이 아닌 순수 배우 중에서는 20대 여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아 김지원을 향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기력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20대 주연급은 정말 드문데, 김지원은 여기에 속한다. 게다가 ‘쌈, 마이웨이’라는 드라마 특유의 색깔 덕분에 대중적인 호감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김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김지원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스포츠서울에 “당분간 차기작은 결정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배우 스스로도 충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초부터 ‘쌈, 마이웨이’ 준비에 돌입해 종영까지 5개월여 달려온 김지원은 ‘조선명탐정3’이 8월에 크랭크인 하면서 숨돌릴 틈이 없었던 것.

김지원은 지난해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끈 뒤에도 ‘쌈, 마이웨이’에 나서기까지 재충전 시간을 충분히 가진 바 있다. 다음 작품까지는 얼마나 텀을 두게 될지 주목된다.

그럼에도 ‘조선명탐정3’가 내년 설날 연휴 대목에 맞춰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크린을 통해서는 김지원을 먼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ho@sportsseoul.com

사진|제이에스티나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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