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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조진웅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국내위기아동지원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조진웅은 바쁜 일정을 쪼개 내레시션을 맡아 위기아동지원에 나섰다. 조진웅은 악성뇌종양을 앓고 있는 12세 기극이의 사연을 전해들은 후 망설임 없이 내레이션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은 “아직 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가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팠다”며, “아이들을 위한 일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찾은 병원에서 악성뇌종양 진단을 받은 기극이는 두 번에 걸친 대 수술에도 종양을 다 제거하지 못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유배달이나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해 준 조진웅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조진웅씨의 진심이 캠페인을 접하시는 분들께도 전해져 많은 분들이 국내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웅의 목소리가 담긴 굿네이버스 국내위기아동지원 공익캠페인은 11월 중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탄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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