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할리우드 배우 故 폴 워커의 딸 메도우 워커와 유족이 포르쉐 사고 소송에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는 '지난 2013년 사망한 故 폴 워커의 딸 메도우 워커가 포르쉐를 상대로 진행해온 소송을 최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도우 워커 및 유족은 약 4년 동안 독일 자동차 회사 포르쉐를 상대로 진행해온 소송을 비공개로 합의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당시 카레이서 출신인 로저 로다스가 운전한 포르쉐 카레라 GT를 타고 있었던 폴 워커는 충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 숨을 거뒀다.


2015년 유족은 차량 결함 때문에 폴 워커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증거 등을 제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이 소송에 합의한 배경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이로써 소송이 마무리됐다.


한편, 故 폴 워커의 사망 당시 14세였던 메도우 워커는 불과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메도우 워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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