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송혜교와 송중기 배우의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한 매체는 단독 입수한 송중기, 송혜교 커플 청첩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 내부에는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 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아주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청첩장으로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중국의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청첩장을 공개한 바 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청첩장이 한국이 아닌 중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지인이 SNS를 통해 잠깐 공개한 사진이 중국 네티즌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을 향한 중화권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 등에 출연하는 중화권 활동을 해왔다. 송중기 역시 KBS '태양의 후예'를 통해서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