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디즈니 공주 실사판'이라 불리는 미모의 아랍 여성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아랍 공주'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이 소개됐다. 영상 속 여성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화려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치장하고 있다.


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13일 기준 27만 회 이상 조회됐다. 아랍식 옷을 입고 있고 주변에서 그의 치장을 도와주는 것으로 보아 '아랍의 공주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이 여성의 정체는 아랍 공주가 아닌 태국의 배우 겸 모델이었다. 이름은 요 쁘란와린(Yol Pranvarin)으로 태국-인도 혼혈이다. 14세 때부터 영화를 찍기 시작해 태국과 인도에선 광고도 많이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던 영상은 남편과 결혼을 준비하면서 촬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쁘란와린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3월 "러브 앤 펀(Love and Fu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쁘란와린은 영상 속 모습과 같은 차림으로 남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웨딩(wedding)'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웨딩 사진 촬영임을 알렸다.


한편, 쁘란와린의 미모에 네티즌들은 "디즈니 공주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이런 느낌",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남편분이랑 행복해 보인다" 등 감탄을 연발했다.


julym@spro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마스터tv' 캡처, 요 쁘란와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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